OS가 보이는 그림책 - 성안당

컴퓨터 공학 분야는 넓고 컴퓨터 자체의 역사로 파고들면 그 깊이가 깊다. 그래서인지 난 전공 수업에 들어가기전에 미리 쉬운 자료들로 배울 내용들을 훑어보고 머리에 한번이라도 미리 저장해놓으려 한다. 익숙한 것을 공부하는 것이 더 효율적이라 생각하기 때문이다. 

이번에 읽을 책은 운영체제 수업을 대비하기 위함인데, 컴퓨터 구조 수업이 어려웠던 날 위해 쉬워보이는 책으로 골랐다. 

바로 성안당에서 나온 [OS가 보이는 그림책]이다. 본 책은 2012년에 처음 출판된 책이다. 그러다보니 OS에 대해서도 비교적 옛날 얘기가 많다. 가령 플로피 디스크나 MO디스크와 같은.. 그러나 오히려 이런 옛날 이야기(?)가 적혀있는것이 어쩌면 더 좋을 수 있다. 요즘 생활에선 찾아보기 힘든 것들에 대한 내용이기 때문에 전반적인 OS의 역사와 그 시대의 이야기도 함께 학습할 수 있기 때문이다. 

서론은 이정도로 하고 이번 독서리뷰에서도 본 책의 목차부터 살펴보자. 

<목차>

제 0장 - OS학습을 시작하기 전에

제 1장 - OS의 기능 

제 2장 - CPU와 프로세스 

제 3장 - 메모리 관리 

제 4장 - 디스크 관리 

제 5장 - 네트워크 관리 

제 6장 - Windows 

제 7장 - Linux

제 8장 - Mac OS와 기타 OS 

부록 - 좀 더 힘내 볼까요? 

 

사진 출처-YES24

 

입문자도 이해할 수 있게 OS에 대한 본격적인 내용이 진행되기 전 0장에서 OS가 무엇인지 역할은 무엇인지 설명해준다. 이 책의 장점은 아무래도 비전공자도 이해할 수 있게 전반적인 내용을 모두 처음부터 설명해준다는 것이다. 그럼에도 불구하도 내용은 굉장히 자세하다.  OS에 대해선 전공자 비슷하게 자세히 알고싶은데 어려운 말을 읽으면 졸린 나같은 사람을 위해 쓰여진 책 아닐까? 혹시 문과 출신 컴퓨터가 어려운 공돌이라면 이 책을 추천한다.